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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고 먹고 마시고/마시니까 좋으니? 먹으니까 좋으니?

[경주/중화요리/짬뽕] 순두부 짬뽕 동궁

by Esther♡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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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명 - 순두부 짬봉

☆ 장 소/브랜드 - 순두부 짬뽕 동궁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연중무휴, 브레이크 타임 없음

☆ 가격 - 1만원

☆ 특징 -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초록색의 면발, 넉넉하고 떠먹기 좋은 순두부

☆ 리뷰

이미 점심 때가 지나도 많이 지나서 왠만한 식당들은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갈 곳을 잃은 상태에서 그나마 그나마 식당이나 시장내에 먹거리가 좀 있는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이나 시청 쪽으로 갈수도 있지만, 박물관에서 버스타고 갈 힘이 없고 어차피 계림과 대릉원으로 갈 생각이었기에 그 근처에도 식당들이 좀 있고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못 갔지만 가기 전에 점찍었던 식당들도 있기에 모든 볼일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 시외버스/고속버스 터미널이 멀지 않아서 10원 빵을 먹으면서 헤매던 중에 순두부짬뽕이라는 특이한 메뉴가 있어서 브레이트 타임이 없어서 일단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허기짐이 너무 커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서 외부에 모형으로 만들어진 메뉴들을 찍거나 어느 방송에 나왔네요~ 하는 사진을 못 찍었어요.

 

매장 내도 엄청 넓고 깨끗했는데 사장님이 인사하는 거랑 안내하는 직원의 말을 겨우 인식할 정도여서 찍을 엄두도 못 냈네요.^^;;;

 

 

겨우 안내하는 자리에 앉아서 숨을 좀 돌리면서 정신차리고는 직원이 바로 주문 받기도 하는 걸로 말하기도 했지만, 저 QR 코드로 주문할수도 있어서 전 저 코드로 주문해서 메뉴를 따로 사진을 못 찍었어요. 

 

네이버 업체소개에 있는 메뉴

 

그래서 영업시간을 다시 알아볼 요량으로 찾아보니 업체에서 올린 것이 있길래 찾아왔어요.

참고하시면 될 거에요.

 

뒤늦게 스크린 샷을 발견했네요.

 

전 순두부 짬뽕을 주문했어요.

QR 코드로 주문할 때 순두부 짬뽕이 약간 매콤하도고 했나 얼큰하다고 되어 있어서 그냥 크게 겁먹지 않고 주문했던 것 같아요. 

 

 

주문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면 벽면에 스마트 폰같은 걸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1회용 비닐 테이블 보가 깔린 테이블 위에 그 흔한 냅킨이나 간장, 고추가루, 식초같은 것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테이블 옆에 보면 저렇게 수저와 냅킨, 간장, 식초같은 것이 같이 들어가 있어요. 수저도 일일히 포장되어 있어요.

이 식당은 아닌데 인터넷 상에서 이런저런 목격담이나 사례가 있어서 궁금했는데 열어보니 각 수저대로 종이포장되어 있어서 그럴 걱정은 없었어요.

 

 

주문하면 직원분들이 기본 찬과 춘장, 물을 가져다 줘요.

물과 양파, 단무지, 김치가 부족하면 셀프로 먹을 만큼만 가져가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주문한 캔 사이다도 같이 왔는데 종이컵까지 굳이 쓸 생각이 없어서 그냥 캔으로 마셨어요. 

 

네이버 리뷰 사진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제가 주문한 메뉴와 주문서가 있는 서빙로봇이 제가 있는 테이블로 왔어요.

오면서 안내 멘트를 하는 서빙 로봇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소리내어 웃지는 못 했지만, 빵긋 웃으면서 테이블로 옮길 생각에 사진 찍을 생각을 못 했네요.^^;;;

 

그래서 누군가 네이버에서 리뷰하면서 올린 해당사진이 있어서 예시로 첨부합니다.

 

 

국물을 보면 얼큰한 매운탕을 좋아하고 잘 먹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비주얼입니다.

일단은 양이 많아 보이고 그 중에도 순두부가 엄청 많아 보이네요.

 

 

일단 국물을 한숟가락 먹어보니 겁을 먹지 않아도 되었어요.

맵찔이가 아닌 이상 칼칼해서 잘 먹을 수준입니다.

죠스 떡볶이 정도??

시원하고 깔끔하고 칼칼한 국물에 밥말아먹기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면발도 궁금해서 순두부를 살짝 걷어보니 면발이 신기하게 초록색이에요.

시금치를 넣었다고 하니 초록빛이 도는 걸 볼 수 있는데 사진에서는 색이 너무 엷게 찍힌 것같은데 사실 윤기돌고 맛있게 보일 정도로 진해요.

 

 

배고픈 만큼 열심히 먹어서 양이 많았지만 완식했습니다.

맛있었어요.

 

국물이 묵직하지 않고 깔끔하고 개운한데 인위적인 매움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재료에서 우러난 칼칼한 국물이라 거부감이 적었고 재료들도 풍성하고 면발도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경주에서 가 보고 먹어본 3번째 중화 식당, 중화메뉴이고 일반적인 중화요리가 아닌 특색있는 중화요리가 먹고 싶다면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은

소심하고 곰팅이 같은 저도 춤추게 하고 웃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가시기 전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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