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지내고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시고, 인간관계를 넓게 적극적으로 하시던 분들이 아니셔서 명절에는 올 사람들이 많지 않다 보니 이번 명절에는 음식을 좀 적게 했다.
사정들을 잘 아는 동생도 이번 명절엔 편찮으신 어머니도 계셔서 자신들이 자고 가는 건 무리일테고 언니 혼자 고생하는 거니 음식은 적게 하라는 말을 할 정도였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명절보다 아버지께 명절인사하는 전화도 좀 오시고 그간 얼굴 뵙기 힘드시던 작은 이모내외도 오셨고 아는 장로님 내외분들도 오셨을 정도로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도 숨도 못 쉴 정도로
그동안 문신같이 들고 다니던 메신저 백이 어제 외출했다가 들어왔을 때 박음질이 터지고 솔깃이 닳아서 벌어져 있었다.
안그래도 1년이 좀 넘게 허구헌날 누구 만나러 가거나 면접같이 예의를 갖춰야하는 거 아니면 그냥 일상에서 그렇게 거의 떼어두지 않고 쓰다시피해서인지 색도 많이 바래지기도 했고 솔깃이 안튿어지면 이상할 정도였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수납공간이 그나마 큰 곳에는 앞에 잘잘하게 넣어두던 곳에 공간분리하던 천의 가장자리 솔깃이 튿어져서 반정도 무너져 있더라.^^
그래서 부랴부랴 쿠팡에서 와우멤버쉽이 아니라서 로켓배송을 위한 채워야할 최저금액에 적용되는 메신저 가방으로 주문했다.
역시 쿠팡의 로켓배…!
최고다~!^^
하다보니 기존에 쓰던 것이 무척 흡족했던 터라 하다보니 기존에 같은 가방이었다.^^;;
거의 1년 7개월만에 같은 가방…!
대체 얼마나 징하게 쓴거야~? ^^;;;
사진상 새거인 왼쪽이 되려 색바램이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기존에 쓰던 오른쪽이 더 바랬었고 전부터 아야~하고 있던 걸 모르던 중에 어제 시접이 튿어진 것을 발견하고 바로 주문한 거다. ^^
그래도 많이 만족해서 재구매한 것이니 만족한다.
근데… 인터넷에서 옷이나 가방, 지갑같은 걸 주문할 때 싸고 중국에서 만들었다고 하는 것들은 이렇게 마무리가 잘 안된 실밥이 길던 짧던 나와 있는 경우가 있어서 정말… 한번씩 내가 내 손으로 지불하고 산 것인데 이런 걸 보면 불편하기는 하다.
말끔하게 뒷처리가 잘된 것을 사고 싶은 것이지.^^
그래도 새 가방을 사서 기분 좋다.
앞으로 얼마동안이나 길게 사용할까?
오랫동안 함께 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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