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우리 오늘도 살아 있네? -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긍씨의 글림일기
○ 저자명 - 긍씨(박은선 작가)
○ 장르 - 에세이, 그림일기
○ 줄거리 / 책소개
누적 ‘좋아요’ 1억 돌파 화제의 인스타툰
‘평범해서 특별한, 긍씨의 글림일기’ 단행본 출간!
왕따, 자퇴, 아버지의 루게릭병, 끝없는 자기혐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택한 긍씨의 무던하지만 위대한 성장기
★ 정신건강전문의, 유튜브 ‘닥터 프렌즈’ 운영자 오진승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책 ★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루게릭병 투병으로 찾아온 변화를 인스타그램에 연재하며 폭발적인 공감과 지지를 받은 ‘긍씨의 글림일기’ 첫 번째 단행본이 출간됐다.
작가는 아버지 ‘별씨’와의 기억이 훗날 흐릿해지는 것이 두려워 글과 만화로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했지만, 아버지의 투병을 지켜보며 깨달은 가족의 소중함,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 더 나아가 타인과 세계를 포용하게 되는 성장담으로 이야기를 점점 확장시켜 나갔다.
긍씨 작가의 덤덤한 성장담은 비슷한 가족의 아픔을 겪고 있는 독자들, 오늘도 나만 불행하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낸 독자들에게 사랑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며 극찬을 받고 있다.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이자 또다른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 오늘도 살아 있네?』는 첫 번째 단행본을 기념하고자 인스타그램 연재 버전과는 다른 그림체로 특별하게 구성했으며 긍씨 작가의 에세이를 새롭게 공개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출처 - 교보문고 책소개]
○ 사견/감상문
인스타그램에 만화를 연재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그 와중에 팔로잉하면서 보는 인스타툰 작가들 중에 깊이 공감하고 치유되고 위로받으며 울음이 나올 정도로 푹 빠진 계정이 있었고 그 툰 계정의 주인이자 작가인 긍씨 작가의 성숙하고 유쾌하면서도 포용력있는 인품에 스며들며 동요되었던 것 같다.
긍씨 작가는 교토 조형예술대학 애니메이션 연출을 전공하고 학원에서 일본 대학진학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원 강사로써 인스타에 일상을 그리고 쓰는 사람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쉽게 꺼내기 힘든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버지가 루게릭병을 진단받은 후 아버지와 나누는 시간과 감정이 점점 희미해질까 봐 두려워, ‘평범해서 특별한, 긍씨의 글림일기’ @studio.bluemay 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만화와 글쓰기 외에도 다양한 매체와 협업하며 내적 성장과 치유, 자존감, 다양한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찬찬히 담담하게 그녀가 그려가고 써내려간 이야기들이 많아도 10컷이 전부인 인스타 툰을 통해 전해지는 힘은 찡하고 강하게 다가와 사람의 마음을 울렸다. 그녀의 밝음, 당당함, 깊고 울림있는 성품에 배울 것이 많았고 '아, 이거다!'하는 깨닳음도 있는 등 좋은 영향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이들에게도 공감을 얻는 것일수도 있다.
그래서 작년 하반기 접어들면서 그녀가 책을 낸다고 하기에 기대를 엄청 했다.
어떤 내용일지, 어떤 에피소드들이 들어갈지 짐작하지만, 그럼에도 기대하고 기대했었다.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 갑작스런 아버지의 중환자실 입원으로 인해 경황이 없었고 다음달이었던 올해 초 소천하시면서 보내드리고 뒷수습하고 슬픔을 감당하며 아버지의 부재를 덤덤히 받아들이면서 생활하다보니 늦게 구입해 보게 되었다.
그녀도 약한 사람이었고 상처가 있었으며 남들이 겪을만한 것들을 그녀도 겪었고 극복하고 생각하고 깨닳음도 있으며 성장했다.
그래서 나도 그의 선한 영향에 성장하는데 이 책도 그 인스타툰과 글 중에서도 거의 엑기스들이 책으로 모였다. 압축한 엑기스들이 모이면서 평소 봤던 인스타 툰과 글에서 오던 감동이 다시금 몰려온다.
최근에 슬픈 일이 있으면서 그런지 함께 해주는 위로도 함께 왔고 이렇게 선한 영향력으로 감동과 함께 위로가 있어 고마웠다.
책을 추천하냐고 묻는다면 강력 추천이다.
☆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은 춤추게 하는 힘입니다.
그 표현인 공감과 댓글은 제게 춤추고 웃게 하는 칭찬이 되는 큰 힘입니다.
가시기 전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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