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일상] 의욕도 없고 무료한 일상

by Esther♡ 2023. 8. 21.
728x90
반응형

 

※ 대부분의 사진은 해외 펜팔로 알게 된 일본인들과 라인이나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다 받은 사진입니다.

 

 

새해가 되고 벌써 8개월차가 되었다.

벌써…!

무슨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나?

한 것도 없는데…!ㅜㅜ

 

 

지난주부터 그 전주에 무리해서 풀베고 그래서 그런가 허리를 제대로 못 펴고 파스 붙이면서 지낼 정도로 힘들었다. 그리고 그 전부터 팔다리에 풀독이 올라서인지 피하에 물집처럼 수포가 맺히거나 가려워서 긁다가 상처가 생기고 곪고 그래서 약을 계속 바르고 있으나 매일 샤워도 하고 설거지도 해서 물이 자꾸 닿으니 잘 않났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아버지께서도 힘드셨던 것이 있으셨던지 가자고 안하시고 어제 또 말씀 못됬게 하셔서 투닥거리다가 밭 버린다고 아버지께서 큰소리 치셨던 통에 맘이 상해서인지 아버진 어제 저녁식사만 거르신 걸 난 어제 저녁식사부터 오늘 점심 때까지 식사를 거르고 먹고 마신 거라고는 커피랑 토마토 주스 한잔과 동생이 엄마 드시라고 사온 치츠가 들어간 빵 3쪽 먹은 것이 다였다.

 

오늘까지 무기력함에 의욕도 없어서 하루종일 누어있다시피 했던 것 같다.

책을 보려고 해도 글자가 눈에 안들어오고, 다운받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려고 해도 뭐가 보고 싶단 생각도 없었다.

그래서 블로그에 글을 쓴지도 거의 보름 정도는 되었을 것이다.

 

 

그동안 많이 답답했나보다.

그런 뜻이 아니였는데도 반대로 듣고 평소에도 말 함부로 하신다고 할 정도로 못되게 하시는 아버지나 엉뚱한 말씀하시고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어머니를 돌보면서 내 맘같지 않으니 진짜 많이 지쳤다.

오죽하면 추노하고 싶어도 못 한다, 한달이던 보름이던 잠시 가족 신경 안쓰고 쉬었다가 왔으면 좋겠다고  마음이 있을 정도로 많이 지치고 거의 모든 의욕을 잃고 무기력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자꾸 집을 벗어나서 다른 곳에 있다가 왔으면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물갈이, 자리갈이할 정도로 예민한데 그런 내가 발목을 접지른 걸 제외하고 너무 잘 먹고 잘 있고 잘 자고 무엇 때문인지 너무 편하고 좋았던 필리핀에 방문했을 때였던 것 같다.

 

안전면에서나 언어적인 면, 다치거나 했던 것을 제외하면 왜 그렇게 편하게 잘 있었는지….

이때 너무 행복하고 좋았는데…! (┬┬﹏┬┬)

 

 

지금 내가 있는 상황이 너무 암울하다고 느끼고 생각해서인지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무기력하고 의욕상실에 뭘 해도 잘 안되는 건 아닌가 싶어.

 

뭐라도 할 수 있는 의욕이라도 있길 바란다.

마냥 이렇게 늘어져 있는 것은 나도 원하지 않아.

나 외에는 날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부디 내가 내 힘으로 일어나 설 수 있기를.

 

참 오늘 그간 쌓인 애드센스 수익이 출금되었다고 한다.

보통 2~3일이 되면 내 계좌로 입금이 되니까 그것이 들어오면 어떻게 쓸지 고민해보자.^^

그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잠깐 동안이라도 활력이 생기지 않을까?^^

 

 

 

 

 

※ 가시기 전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소심쟁이 곰같은 제가 춤을 추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모두 잘 될 거에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