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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고 먹고 마시고/마시니까 좋으니? 먹으니까 좋으니?

[주류/리뷰] 제주 펠롱 에일 500ml

by Esther♡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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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 이상 성인 구독자 정독 레벨입니다.

 

 

☆ 제품명 - 제주 펠롱 에일 500ml

☆ 제품 종류 -  캔맥주 , 페일 에일

☆ 알콜 도수 - 5.5%

☆ 원산지 - 한국

☆ 특징 - 페일 에일의 특징이기도 한 맑은 황금빛 맥주, 개봉과 함께 풍기는 과일향과 건초의 향, 홉을 쓰지 않고 쓴맛이 강하고 알코올의 도수가 높은 것이 특징인 에일이라기엔 부드럽고 쓴 맛이 적은 맥주.

☆ 리뷰

 

오늘 습하고 더운 날씨에 오전시간동안 밭에서 일한 것이 많이 힘들고 지쳐서 못 하는 술이 생각나는 하루였어요.

 

그래서 마트에 갔다가 전부터 마트나 편의점에서 눈도장 찍어두었던 제주 맥주 중에 제주 펠롱 에일을 1캔 사왔어요. 

전부터 제주 맥주에서 2주 혹은 한달간 숙소와 렌트카 제공해서 제주맥주와 제주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종종 하다보니 매번 지원했었는데 그때마다 지원했지만 번번히 떨어져서 많이 서운하고 섭섭했어요.

그걸 이렇게 제주 맥주를 사 마시는 것으로 복수(?)를 했네요.^^;; 

 

사진이 첫 사진을 제외하고는 손에 익지 않은 중고 카메라로 찍으면서 모두 흔들려서 없어서 아쉽지만,  리뷰를 할게요.

 

초록빛 바탕에 화산이 터지는 모양의 제주도를 옆에서 보는 듯한 그림이 들어간 캔의 디자인이 제주다운 디자인이었어요.

캔을 땄을 때 제일 먼저 풍겨진 향은 과일향이 풍부했었고, 뒤이어 잘 마른 건초의 향이 강렬히 펴졌어요.

그리고 컵에 부었을 때 거품도 풍부했었고, 밝고 맑은 황금빛 맥주의 색을 보고 감탄했는데 페일 에일이 에일 계열의 맥주들 중에 맑은 색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더라구요. ^^

 

에일 맥주는 홉을 쓰지 않아서 쓴맛이 강하고 도수가 높다고 하는데 제주 펠롱 에일은 도수가 5.5%로 높은 편이긴하나 전혀 높은 걸 모르겠고 쓴 맛이 약간 있지만, 필스너 맥주 만큼 쓴 맛이 있지 않아서 거부감이 없네요.^^

 

페일 에일의 제조 과정에 따른 특징인 것인지 잘 마른 건초의 향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싱그런 풀의 향같기도 하면서 과일향도 같이 난다.

 

차게 마시면 맛있다는 다른 맥주들 보다는 살짝 시원한 정도의 온도에서 마시면 더 좋다는 페일 에일 쪽이라서 그런지 약간 시원한 정도의 온도에서 마시니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한모금은 상온에 좀 오래 두어서 그런지 미지근해진 상태일 때 마셔서 김빠진 탄산수를 마신 것 같았어요.^^

 

역시 어떤 주종이던 어떤 음료던 딱 마시기 좋은 온도는 다 있는 듯 합니다.^^

제주 맥주에서 나온 다른 맥주들도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이왕이면 제주맥주에서 하는 제주도 살이 이벤트에 당첨 좀 되어봤으면 좋겠네요. ㅜㅜ

 

 

 

 

 

☆ 자비로 구입한 비댓가성 개인의 후기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곰팅이 같아도 감수성 풍부하고 여린 제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가시기 전에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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