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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귀 호강하기

[음악/락발라드/가수] 김경호

by Esther♡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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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2 [불후의 명곡]에서 김경호가 호스트(?)로 나와서 다른 이들이 그의 노래를 부르며 경연하는 것이 방영되었어요.

어릴 때 그가 노래하던 것이 방영되면 보면서 낯선 락, 락발라드에 대한 거리감과 곱상한 외모에 내가 성장한 가정환경이 남자가 긴 머리라니…! 하는 분위기라서 그런가? 남성이 긴머리로 나온 것에대한 신기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

 

 

1976년 6월 KBS 아나운서이신 아버지와 CBS 아나운서이신 어머니 사이에서 2남 중 둘째로 태어난 김경호는 1994년에 1집 앨범 [마지막 기도]로 데뷔하였고 지금까지 구설수없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3옥타브는 넘나드는 그의 성량은 현대 음향 시설이나 스피커는 버티지 못 할 정도로 워낙 커서 마이크 사망이 잦고 밴드 사운드도 김경호의 성량에 파묻히는 것은 기본일 정도로 어마하다고 해요.

 

입담도 좋아서 주위에서 지루하거나 밀리지 않는 듯한데 한번씩 방송 중에도 무의식 중에 전라도 사투리가 나오거나 어르신 말투가 나오기도 한다고 해요. 이야기하다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무대에서의 카리스마있고 폭팔적인 모습과 달리 평소에는 매우 섬세하고 취미는 그릇수집과 화장품 샘플 수집, 특기가 집안일일 정도로 취향도 여성적이라 별명도 경호언니, 락 언니, 국민 언니, 락큰롤 언니 등등 언니라는 호칭이 들어가 있기도 하죠.

 

긴 머리에 호리호리하고 곱상한 외모에 험한 일을 몇번 겪고 그 중엔잡아다가 곱게 경찰에 인계까지 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근데 반전인 점은 은근 컴맹에 기계치라고 합니다.

2집의 성공 덕에 집에 큰 TV를 장만했는데 리모컨을 잘못 만져서 화면이 12분활까지 되어서 원상복구하는 법을 몰라서 뒤늦게 매니저가 와서 손봐줄 때까지 그대로 봤다고 하네요. 그건 여전한지 2021년에도 여전히 끄고 켜고 채널돌리는 거 외에는 사용법을 모른다고 했다고 해요.

 

더불어 엄청난 컴맹이라 Ctrl+C와 Ctrl+V를 몰랐다고 하며 독수리 타법으로 추정 될 정도로 자유롭지는 않다보니 본인 말로는 인터넷 쇼핑 장바구니 기능도 잘 몰라서 물건을 직접 나가서 산다고 했으나 현재는 온라인 쇼핑을 잘 이용하고 그 중에 G마켓을 잘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최근에 집 텃밭에 작물을 기르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어서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여 음식을 해먹고 있다고 해요.

 

 

2006년 8집 앨범을 내고 여러 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중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수술을 권유 받아 수술한 이후 다행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2014년 1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3세 연하 일본인 여성과 결혼하였으나 문화차이, 성격차이로 4년만에 돌아왔어요. 와이프에게 정말 잘할 것 같은데…! ㅜㅜ

 

자 이제 그의 대표적인 곡들을 함께 하도록 해보죠.

 

1.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2. 금지된 사랑

 

 

3.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4.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

 

5. 슬픈 영혼의 아리아(엘리제)

 

6. 사랑, 그 시린 아픔으로

 

7. 아버지

 

8. 희생

 

9. 마지막 기도

 

10. 습관

 

11. 하지 못 해던 이야기

https://youtu.be/eIMeOmTIOgc?si=zT7W8VVDscx_OFA3

 

 

12. 내 그리움이 널 부를 때

 

13. 그대는 아직도 나를 설레게 한다.

 

14. 한모금

 

15. 와인

 

16. 이별보다 슬픈 사랑

 

17. 당부

 

18. 긴 이별

 

19. 이룰 수 없는 사랑

 

20. 마치 너인 것처럼

 

21. 마지막 부를 이름

 

22. 너를 기다리며

 

23. 미완의 사랑

 

24. 불면증

 

25. 내가 만든 이별

 

26. 목숨

 

27. 때늦은 후회

 

28. 소중한 너에게

 

 

29. 스치듯 안녕

 

30. sad song

 

31. 첫 이별

 

32. 숨쉬는 사랑

 

33. 천원짜리 변호사

 

아우~! 30년 정도의 활동기간동안 주옥같은 명곡들을 발표하고 몇 옥타브를 오르내리며 풍부한 성량으로 정말 무시하지 못 할 실력을 가진 김경호의 재능이 진짜 부럽기도 하고 그런 그와 동시대에 살고 있게 그 재능을 주신 신께도 감사하죠.^^

 

곱상한 외모와 달리 엄청난 실력과 상남자로서의 기질 모두 가진 가수 김경호.

오랫동안 롱런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곰팅이 같아도 감수성 풍부하고 여린 제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가시기 전에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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