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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ous/감성돋는 날 감성돋는 글65

첫 가을편지를 그대에게 ...김용채 - 김용채 가을이 오는 길목입니다. 멀리서 아주 멀리서 새끼 강아지 걸음처럼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바다 끝에서 연분홍 혀를 적시고 떨리듯 다가오는 미동 괜스레 가슴이 미어집니다.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차마 전하지 못했던 사랑 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어서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물살 같이 빠른 세월이라 사랑도 그렇게 흘러 갈까봐 미루고 미루어 전하지 못한 마음 어린 짐승 날숨같이 떨며 소리없이 그대를 부릅니다. 가을이 온 뒤에도 지금처럼 높은 산과 긴 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서 바라 봐야만 한다면 꽃망울 속 노란 꽃가루 같이 가득한 그리움을 어떻게 할까요. 갓 핀 꽃잎같이 곱고 성당의 종소리 같이 맑으며 보름달 같이 밝은 그대는 작은 새의 깃털같이 부.. 2021. 9. 20.
의거 이후 심문 받을 때 윤봉길 의사가 한 말 윤봉길 의사가 의거 이후 심문 받을 때 했던 말대로 지금 당장 힘이 없고 실력이 없어 독립을 할 수 없고, 장교 몇명 죽인다고 당장 독립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실력행사하고 친일하고 아부하거나 현실에 순응하고 살아가는 중에 누군가는 지도에도 사라진 나라를 찾기 위해 어떻게든 소리를 내고 꾸준히 행동을 취한다면 언제가 되었든 그들의 힘이 약해지는 순간이 필히 오리니 그날에 독립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영화 에서 나오는 안옥윤이 그런다고 조선이 당장 독립하냐고, 몇명 죽인다고 달라질 건 없지 않냐는 하와이 피스톨에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녀의 대답이 윤봉길 의사가 심문 중에 했던 말과 많이 비슷한 맥락이었으니까…! 두고두고 마음에 웅장함을 울리는 독립운동가 분들의 말들이.. 2021. 9. 15.
말을 아끼고 듣는 미덕에 관한 명언 2021. 2. 21.
영화 [오만과 편견] - 편견은, 오만은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 하게 하고 오만은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곰팅이 같아도 감수성 풍부하고 여린 제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가시기 전에 꼭 부탁드려요.^^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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