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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생일~!
누구 생일? 나요!^^
전엔 부모님이라도 계셨지만, 올해는 진짜 혼자다.
이런 와중에 뭐라도 무의미한 생일이고 싶지는 않아서 며칠 전부터 부모님이 보고 싶길래 부모님보러 갈 겸 사부작 사부작 준비해서 생일날 첫끼를 부족하지 않게 차렸다.
혼자 가기는 싫어서 전날 동생에게 콕 찔렀더니 마침 쉬는 날인 제부도 고맙구로 함께 나와주기로 했다.
아침 먹고 열심히 챙겨서 동생내외 오자마자 바로 갈 수 있도록 준비를 다 해뒀다.
 

 
그동안 생일이여도 옆에 짝궁만 없을 뿐이지 혼자는 아니였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혼자 맞는 생일이라 그걸 견디기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라도 부모님 만나러 오고 동생 내외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어찌 된 것이 우리 가족은 나를 필두로 막내 이질, 내 동생, 첫이질 순으로 3월에 생일이 몰려있어서 처음엔 내 생일날 나도 나지만 부모님 보고 올려고 산 작은 케익은 애들 가져다 주라고 동생에게 줬다. 동생내외랑 있을 때 큰 이질이 무슨 일인지 푹 꺼진 목소리로 막둥이에게 전화했길래 뭔일인가 했는데 나중에 집에 갔을 때 동생에게 애는 어떤지 물으니 그냥 반장 선거에서 떨어져서 그렇단다.^^;;;
벌써 사회의 쓴맛을 맛보고는 그런거였어?^^; 귀여웡~!^^
 

 
생일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뭐 먹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파스타~!'하니 뒤에 계획있는지 묻고는 번화가에 가서 영화보려고 하니 극장이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에 가서 진짜 맛있는 파스타와 피자를 먹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영화관에 가는 길에 자주 가던 커피 로스팅 공장에 가서 아메리카노 한잔과 원두도 같이 구입했다.
저 중에 한 봉지는 커피에 한해서 입이 까다로운 동생에게 일요일날 한봉지 주면 되겠다.^^
보자마자 사장님도 다른 분과 이야기하시면서 왔냐는 표정이시고 직원분들도 반가워하며 얼굴이 좋아보인다고 다행이라는데 그동안 많이 안좋았나 보다.^^;;;
 


근처 영화관 2곳 중에 제일 가까웠던 곳에 가서 보고 싶은 영화를 골랐는데 골드클래스? 거기로 배정된 곳이여서 비싸긴 비쌌다.
대신 리클라이너에 좌석간의 공간이 넓어서 편하게 봤던 것 같다.

생일맞이 50% 할인 쿠폰으로 구입한 팝콘 콤보.
시간이 많이 남아돌아서 기다리다가 하나 까 먹고 마시고 남은 건 기다리다가 음료 하나 마시고 팝콘 한통은 영화보면서 먹는데 골드클래스에는 웰컴 드링크가 있어서 그거 하나 받아서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는 대만 영화가 원작인 학원물이었는데 재미있었다.^-^

 
집에 오니 사진이 도착해있었고, 사진 정리하고 보니까 이미 인화해서 정리했던 것들이 있었다.

 
미리 한번 더 확인하고 인화주문할 걸 그랬다.^^;;
사진첩은 사진있는 면을 한권에 다 몰아주고 빈 면은 다른 사진첩에 몰아 넣었다. 빈면이 있을거라 생각 못 하고 나뉘었던 거라 그렇게 정리했는데 앞으로 내 사진들로 채워가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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