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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269

[일상] 은근 바빴던 명절연휴 끝에 받은 소중한 책 명절 전에 동생이 고기와 갈비, 다량의 과일을 주고 간 것이 있어서 비교적 큰 돈 나가는 것이 없지만, 과일을 이만큼 사올거라 생각을 못 해서 귤 한상자에 나물거리와 전부칠 것 등등 사는데 20만원은 쓴 것 같다. 명절 앞두고 남아 있던 들깨를 기름과 가루받아오고 엄마의 '~했으면…!'에 판 그만 벌리자고 하면서도 어지간한 것들까지 준비하다보니 소소하게 나가서 대략 그런데 무슨 과일이 그리 비싼가요? 과일을 있어야지 않겠나 싶어 귤 한상자를 사려고 보니 한두달 사이에 엄청 올라서 있는 것 중에 제일 싼 걸로 한상자 샀는데 귤 5키로 한상자에 5만원에서 4만원 가까이 하길래 손 떨면서 제일 싸고 좋은 걸로 샀다. 사과도 보니 적은 양으로 담긴 상자로 해서 한상자에 5만원이 넘어가니…! ^^;; 어머니께서 .. 2024. 2. 13.
[일상] 바쁜 일상 속 들깨와 감자 정리하기 명절 앞두고 작년에 수확한 들깨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어머니께서 참기름집이 복잡할까 봐 명절 이후에 가라는 걸 명절 앞두고 있고 명절 전에 동생이 잠시 집에 들렸다가 갈 예정인지라 시댁에도 한병 드리라고 챙기라고 쥐어줄 거기에 미리 다녀오기로 했다. 들기름짠다고 결정하고 나서 어머니께서 초상이 나고 아버지 빈소에 찾아오신 것에 감사하다고 내 고향이기도 한 언양에 계시는 아버지의 지인이시자 울 삼남매가 태어나기 전부터 같이 기다려주시고 이뻐라하시던 어른들께 한병씩 드렸으면 하시는데 그나마 개인번호를 알고 있기도 하고 가려는 기름집 근처에 다들 계셔서 그냥 들깨를 들고 명절 전에 나갔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안위가 걱정이 되어 동생을 부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동생도 아버지의 소천 이후로 일처리한다고 정신없었.. 2024. 2. 7.
[일상] 안경을 바꾸다. 날씨가 추워졌다가 비가 오다가 왔다갔다하면서 밖으로 나오는 일이 더 없어진 것 같다. 그래도 살기위해서는 나와야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니 어제 그렇게 나온 길에 작년부터 안경 도수와 안맞는 것 같아 시력검사도 할 겸 예전에 살던 동네에 있는 단골 안경점으로 향했다. 근데 아버지 유품 중 하나이자 자동차를 처분할 때 내가 미처 발견 못 하고 두었다가 뒤늦게 발견한 금속테 안경을 들고 가자 안경사 아저씨께서 퍽 당황해하신다. 네가 하기엔 너무 레트로하다면서. 그래도 아버지 유품이고 그냥 보낼 수 없고 주로 쓰시던 안경말고 여분처럼 있던 거라 너무나 깨끗했다. 유품이라니 뭐라 강하게 설득은못 해도 기존 안경테에서 안경렌즈만 바꾸도록 아무리 설득해도 미련을 못 떨고 있으니 결국 해주시기로 한다. ^^ 이렇게 같이.. 2024. 2. 2.
[일상] 오래간만에 먹는 피자. 그리고 책읽는 일상 엄마께서 다달이 약을 받아와 드시다 보니 벌써 약 타올 때가 되었다, 올초에 약이 다 되어가는지 확인 못 하고 있다가 부랴부랴 타왔던 것이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벌써 한달이 다되었다. 정말 정신없이 지났나 보다. 그래서 다음 주에 명절도 있고 정신없을 듯하여 오늘 다녀왔다. 아침 먹고 정리하는대로 씻고 아버지께서 가시면서 드시고 남은 약들을 챙겨서 나갔다. 약들은 함부로 배수구나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된다고 들었기에 항상 오래되거나 더이상 먹지 않고 남은 약들이 모이면 근처 약국으로 가서 문의하고 가져간 약을 맡기고 오는데 오늘은 어머니와 관련해서 동네 의원에 가서 약국으로 들릴테니 겸사겸사 챙겨 갔었다. 원장님도 아버지 유택이 다 되었는지, 어머니의 건강, 안부는 어떤지 물으셨다. 고맙구로…! ㅜㅜ..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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