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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264

[일상] 반찬부자의 중고냄비 구입 운동 겸 산책하러 나간지 좀 되었네.노환으로 많이 쇠약해지신 엄마가 더 심장 떨어뜨리시는 일이 있으시다보니 불안해서 좀처럼 밖에 나가는 것이 불안했다.강변 한번 걸으러 갔다오면 거의 1시간 20분에서 1시간 40분은 걸리다보니 좀처럼 나가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나가야하는데 참…!  평소 고기를 좋아하시지 않으시는 어머니이신지라 상을 차려도 초원으로 거기에 균형을 하나라도 맞추려고 제일 만만한게 계란인데 진짜 엄마를 고문하는 수준으로 싫어하셔서 10번 조리하면 1번은 드실까 싶을 정도로 잘 안드신다. ㅜㅜ 두부도 잘 안드시는 것 중에 하나인데 그래도 계란만큼 만만해서 한번씩 사서 부치거나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넣어서 내거나 고등어, 갈치를 구입해서 내기도 하고 훈제오리같은 걸.. 2024. 4. 26.
[늦은 일상] 밀린 일상 - 재봉틀과 청소기 구입, 아버지 생신 오랫동안 고민안한 것은 아닌데 무슨 바람이 분 건지 지난달에 결국 크게 질렀다. 없어서 디게 아쉬웠는데 정작 있으면 잘 사용할까 싶어서 고민했던 걸 결국…! 초보자, 입문자 용으로 나와서 구입했는데 구성이 괜찮은 재봉틀로 샀는데 재봉틀 중에 제일 싼 것을 샀다. 4,5만원대 미니재봉틀은 싼값에 샀다가 고장이 쉽게 나고 언제가 되었든 결국 일반 재봉틀을 다시 산다는 말이 있어서 초보자용으로 제봉틀 중에 제일 싼 걸로 주문했는데 하루 이틀만에 왔다, 구성도 나쁘지 않고 무료 교육 받을 수 있는 수강증도 함께 왔었다. 노루발 중에 오버록 노루발이 있었으면 좋을텐데 그건 없어서 나중에 하나 따로 구입해야지 싶다. 근데 재봉틀을 이제껏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막상 지르고 보니 어쩌면 좋나… 싶다. 그러면서 겁도 없이.. 2024. 4. 19.
[일상] 매년 하던 것을 하지 않아서 어색하다. 매년 2월 중반쯤 되면 농사지을 준비한다고 정신없다. 왜냐면 최소한의 먹거리들을 심어서 그때그때 거둬 먹고 간 김에 나무들도 돌보고 과일들도 살피고 땅을 관리하기 위함이 없지 않아서 제초제던 생육을 위한 농약이던 약도 치고, 비료와 퇴비도 주고 한다고 정신이 없다. 그게 대다수 내가 하는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 아버지께선 일일히 다 사먹으면 돈이라고 이렇게 밭에 오는 것만으로도 외출하면서 바깥구경도 하고 바람도 쐬고 하는 것이 업지 않으셨다. 농사짓는 것은 그렇게 싫어 죽겠는데도 그렇게 조금씩 경작하는 것도 재미있기는 했었다. 아버지께서는 왜 그렇게도 악착같이 하셨는지…! 몸 좀 아끼시라니까…! 그렇게 딸들이 연세도 있으시고 옛날같지 않으신데 굳이 사서 고생하시지 말라고, 몸 상하신다고 그리 .. 2024. 4. 14.
[일상] 꽃이 피는 봄이 오니 봄바람이 났다. 어쩔 수 없이 밭에 있던 내 구역에서 퍼와서 같이 퍼온 애들과 달리 누락되어 다시 팔리길 기다리던 딸기는 더이상 기다리지 못 하고 결국 내가 소유한 화분에 옮겨 심었다. 다회용 국그릇 용기에 더이상 두었다가 결국 말라 죽을 것 같았기에 옮기길 잘 한 것 같다. 뿌리 내서 심은 적오크라들이 살살 올라오면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보인다. 제법 기특하네.^^ 그러게 작년 이맘 때 심었을 때 이렇게 좀 자라서 부모님과 먹어볼 수 있게 하지 그랬니~!ㅜㅜ 집에 우환이 있으려고 그러는 것인지 밭에 심어둔 나무들 중에 죽는 것들이 생기고 모종이던 씨앗이던 심어두면 잘 자라지 못 하고 죽거나 수확이 적었다.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몰랐지만, 작년 연말, 올초에 큰일을 치르면서 왜인지 짐작했었다. 옛날 말 중에 집에 우환이..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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