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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269

우울함에서 탈출하는 중 최근에 많이 우울했었고 그렇게 우울해면서 집 안에만 있고 싶은 맘이 컸었다. 그런데 그렇게 집 안에서만 있기엔 눈치도 있고 편하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어떻게든 10분이던 1시간이던 오로지 나 혼자 있으면서 날 위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나가게 되는 것 같다. 최근에 예년보다는 이른 시기이지만, 입춘도 있었고 따뜻한 봄을 부르는 비도 오며서 날씨가 마치 2월 중반에 봄이 온 것처럼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옷차림도 조금 가볍게 하고 산책이란 이름으로 동네를 나오게 되었다. 그렇게 자주 나와서 그런지 한자리에서 날 자주 보던 누군가가 내 뒤통수에 대고 "살 많이 빠졌어요!"하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집 근처 단골 마트에 한번씩 얼굴 보던 캐셔 이모 중 한명이 어제 저녁에 보고는 오래간만에 봤는데 내게 살 .. 2020. 2. 15.
미래에 대한 불안함...! 앞으로 어떻게 사니? 이번 구정 연휴 끝자락에 그런 사단이 있고 최소한의 내 편도 아니였으면서도 내 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내가 박살낸 것처럼 이야기하고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한 것처럼하는데 다름을 이해하는 것보다는 그런 것없이 광견이었던 사람은 뭐라고...! 대체 어쩌라느 거야...! 미래에 대해 모든 것이 막막하고 암담해지고 세상은 날 외면하는데...! 최근 면접들도 줄 끊고 도망들 가시거나 미끄러운 기름칠해둔 줄을 잡은 것처럼 다들 미끄러운지...! 그 와중에 그런 날 황당함에 실소하게 하는 이가 있었다. 최근에 현빈, 손예진 주연의 이라는 드라마가 한 보수정당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소했다는 기사를 보고 포스팅했었는데 그 밑에 흑백인 것 같은 이상한 댓글이 달렸다...! 대체 이 흑백이는 또 모야~! 가상과 현실을.. 2020. 2. 2.
백조 일상의 잘잘한 에피소드(Feat. 한국어 교사 자격과정을 고민하다.) 내가 몇년 전 교통사고로 강제로 일을 쉬면서 처음 얼마간 재활에도 힘썼지만, 타의든 자의든 집안 일들로 내 시간이 없어지는 건 너무도 자연스러웠던 일들이었다. 뭐 부모님께서 연세가 많으시고 몸이 불편하고 약해지신 것이 있으시니 그 전에도 일을 하더라도 왠만해서는 내 방 청소와 빨래, 무거운 짐 옮기는 것은 기본이고 쉬는 날에는 밥하고 설거지하는 건 내 몫이었고 으례하던 거긴하지만 그것이 일상 생활, 전담마크가 되어버리고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온 이후로 내 방 포함 방 세개와 부엌 및 거실, 화장실 두개를 수시로 청소해야하는 것이 내게로 몰려왔고 수시로 부르시는데 체감상 20~30분 간격으로 부르신다 싶을 정도로 자주 부르시는데 진짜 그것이 잦으면 그만큼 끈이 자주 끊어져서 뭐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고 .. 2020. 1. 21.
언젠가 별보러 갈 수 있겠지...? 몇년 전 교통 사고 난 이후 일을 쉬는 동안 자기 계발도 하고 두 다리가 아작이 났던 만큼 침상에 있고 실내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먹는 걸로 모든 걸 풀어내는 것이 재발하다 보니 살이 찐 만큼 도로 빼야지 안그러면 평생 직장도, 반려자도, 아이도, 건강도 없을 것처럼 지낼 것같아서 작정하고 빼려고 애써왔는데 두달 만에 달랑 4키로만 빠졌다...! 그동안 쓰고 있던 체중계가 심하면 몇십키로, 적으면 십여키로가 왔다갔다 하니까 정확한 체중을 몰라서 헷갈리던 중에 결국 교체를 하고 다시 재니 달랑 3키로 빠졌더랬다...!ㅜㅜ 그러고 며칠 지나니 +1키로 해서 총 4키로만 빠졌네...! 억울하다~!ㅜㅜ 그래도 억울하지만, 먹기는 잘 먹어야지...! 일단 혼잔데 배 고프니까 일단 우려둔 멸치 육수에 좋아하는 ..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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