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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403

[일상] 새로운 책을 들여서 보고 싶은데 볼만한 책들이 없어요. 요즘 나갈 수 있음에도 나갈 수 없는 창살만 없지 감옥생활같은 생활을 하는 중에 내가 가지고 있는 책들 중에 최근에 전집처럼 된 셜록홈즈를 처분하고 2~5권 정도의 장편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포함해서 않읽은 작품이 3개, 현재진행형이 1권이 되는 듯하다. 지금 가지고 있는 책들은 거의 다 읽은 상태이자 첨보다는 소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줄어들어서 팔던지 나눔하던지 해서 처분한 것들까지 있다보니 읽을 책들이 줄어들어서 책들을 새로 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어릴 땐 나만의 서재가 있어서 벽을 기억자 모양으로 책들을 주르륵 꽃아둔 방을 가질거란 꿈이 있었다.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더라도 양보하기 힘든 것 셋을 꼽으라면 사진(혹은 그림), 여행, 책이었다.공연도 볼 수 있고 영화를 볼 수.. 2024. 5. 10.
[일상] SHEIN에서 옷구입 지난달에 청바지 주문해서 사이즈 선택 미스로 반품한다고 반품 배송료만 2만원 이상 줘야해서 다시는 안시키리~!했는 것도 내가 아쉬워서 주문했다.나름 신중하게 사이즈 선택해서 하나하나 주문했다. 4~5일을 기다려 도착한 소포는 알리익스프레스보다는 양호하게 왔다.항상 궁금한 것은 왜 포장 마감이 항상 허술하고 막 한 것 같지? 했는데 통관하면서 일일히 확인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안그럼 강제로 뜯어보고 다시 테이프로 거칠게 다시 봉할 이유는 없으니까.^^;;;  물건들이 전부 다 잘 온 것 같네.^^허리띠에 사은품까지.^^  일정금액 이상 주문하면 여기도 사은품을 주네?? ^^;화장할 때 선크림이나 파운데이션 같은 걸 할 때 손으로 하는 사람도 있지만, 퍼프를 이용해서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때 쓰는.. 2024. 5. 8.
[일상] 간병하면서 지쳐서 다이소와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물건 하루 24시간 쇠약해지시고 온전한 판단이 어려워지신 엄마와 함께 지나다보니 밖에 나가는 것이 어려워졌다.아버지께서 돌아가실 때만해도 이만큼 심각하지도 않았고 한번씩 집을 나가시가나 방향감각을 잃으셔서 헤매실 때도 순간순간 신께 감사하는 순간들이 있었고 아버지와 함께 하니까 의지라도 되고 잠시 나갔다 오는 것도 가능했고 잠시 쉬는 것도 가능하고 무얼하든 내 개인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안계시게 되면서 아버지께서 해주셨던 것까지 내가 온전히 다 해야했기에 무지하게 부담이 몰려왔고 이후 엄마께서 급속적으로 상태가 나빠지셨고 아무말도 없이 혼자 밖에 나가시려는 것이 아버지 계실 때보다 잦아지고 섬망증세와 인지부조화가 심해지셨다.이런 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ㅠㅠ 이런 엄마를 두고 나가는 것이 어려워.. 2024. 5. 2.
[일상] 반찬부자의 중고냄비 구입 운동 겸 산책하러 나간지 좀 되었네.노환으로 많이 쇠약해지신 엄마가 더 심장 떨어뜨리시는 일이 있으시다보니 불안해서 좀처럼 밖에 나가는 것이 불안했다.강변 한번 걸으러 갔다오면 거의 1시간 20분에서 1시간 40분은 걸리다보니 좀처럼 나가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나가야하는데 참…!  평소 고기를 좋아하시지 않으시는 어머니이신지라 상을 차려도 초원으로 거기에 균형을 하나라도 맞추려고 제일 만만한게 계란인데 진짜 엄마를 고문하는 수준으로 싫어하셔서 10번 조리하면 1번은 드실까 싶을 정도로 잘 안드신다. ㅜㅜ 두부도 잘 안드시는 것 중에 하나인데 그래도 계란만큼 만만해서 한번씩 사서 부치거나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넣어서 내거나 고등어, 갈치를 구입해서 내기도 하고 훈제오리같은 걸 사와서 내거나 김치..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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