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양말이 피로 젖었다1 밭에서 일하다가 발을 다치다. 지난 추석동안 우여곡절도 많았고, 정신도 없었고, 숨어서 서운하고 섭섭해서, 서러움에 눈물 찔끔하시도 했었다. 유난히 밤하늘을 보게 되는 것 같고 공업도시라 전보다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지만 여전히 하늘에 별하나 보기 힘들어도 때때로 색깔이 조금씩 달리하는 달을 보면서 위로를 받기도 한다. 작년 추석 때도 달이 붉은 빛이 돌았는데 올해도 그러네.^^ 추석 연휴였던 22일에 배추랑 고추에 농약쳐야한다고 아버지께서 가야한다고 따라나서길 요구하셨다가 갑자기 후덥지근하니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라시길래 하니 비온다고 하여 안오고 23일에는 내가 오전 중에 은행 볼 일 보고 책 사려고 삼산동으로 가서는 점심 때 지나서 오니까 아버지께서 잔뜩 심통이 나신 상태로 혼자 나가버리시고 오시고도 한참을 심통을 부리시는 통에 있는.. 2021. 9.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