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랑 받은 만큼 잘 살게요.1 난 사랑받고 있었구나...! 종종 들리는 티스토리 이웃 중에 요양원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신다. 자기 전에 한번씩 블로그에 방문하는데(내 지독한 수면방해에 일조하는 게 이 스마트 폰 일겨...!--^) 오래간만에 방문한 그분의 블로그에서 소천하신 한 어르신과의 기억이 담겨 있는 걸 보고 20년 가까이 된 고교시절... 여전히 관계에 어려워 하고 한없이 외로워하며 내 곁에 아무도 없음에 슬퍼하던 날 이뻐하시는 할머니 중에 유난히 아끼시던 분이 갑자기 생각이 나던지...! 호스피스에서 쉬시는 어르신들께서 자신들의 생활하는 공간에 들락거리는 10대 소녀였던 내가 당시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갈 때마다 오히려 말붙여주시고 수능준비하는 걸 아시곤 어느 학교, 어느 과 가고 싶은지 물어보시고는 내가 너 가고 싶어한 곳에 꼭.. 2019. 9.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