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너무 속상해1 [일상] 속상한데 꽃피고 씨앗이 크는 걸 보면 위로가 된다. 시름 시름 앓으시고 약하셔서 아버지께서도 생전에 엄마를 가실 때 가기더라도 그때까지 온전히 잘 있게 하려고 어떻게든 생명부지하게 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애쓰실 정도로 병약한 어머니는 아버지께서 가신 충격이 크셨는지 그 뒤로 더욱 더 사는 것을 지겨워하시며 왜 아직도 자신이 살고 있냐고 그만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신다. 사시고자 하는 의지는 물론 무엇이든 하시고자 하는 의지가 전혀 없으시다. 그냥 생명이 붙어 있으니까 사시는 것만 같으시니…. 그래서 좋은 말도 계속 들으면 지긋지긋할텐데 생명력이 없어지다 못 해 갉아먹는 부정적인 말과 모습을 보면 나 또한 기력이 빠지고 정서적으로 타격이 크다. 그러면서 많이 예민해지고 같이 의욕도 사라지며 처한 상황이 답답하고 괴로운 순간이 된다. 최대한 어머니 잘 돌.. 2024. 4.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