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그래도 소울 푸드1 혼자 지내기 이틀째. 부모님 여행가시고 2일째. 전날 점심부터 먹고는 제대로 못 먹고 토하고 오늘은 이른 새벽부터 배탈인지 소화불량인지 화장실을 들락거려서 토사광란으로 인해 쾡하게 잠을 설치면서 제정신 못 차리고 골골거리다가 해둔 밥 한그릇 퍼서 죽처럼 푹 삶아서 그걸 아침으로 한그릇 먹고 기운차리고는 어기적어기적 일어났어요. 속이 여전히 불편하지만 그래도 아침을 좀 순한 것을 먹어서 그런지 조금 괜찮아지는 것 같아서 어제 준비한 재료들을 꺼냈어요. 평소에 잘 넣던 양파랑 삶은 달걀은 뺐어요. 소스에서 단 것이 좀 넣기도 해서 익으면 단맛이 좀 나고 물컹거리는 양파를 빼고, 계란은 삶는 것이 번거로워서 그냥 빼고 파와 당근, 납작어묵을 썰고 구입 당시 말랑했으나 하룻밤 사이에 냉장고에서 굳은 떡을 한개씩 뜯어냈어요. 불에 올.. 2020. 11.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