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곁에서 간병하는 입장에서도 참 괴롭다.1 [일상] 가슴 무겁고 답답한 일상 휴…! 이틀 전에 아주 관리안할 수 없어서 달려간 밭에는 역시나 감당안되는 풀들이 그득했다. 그래도 올해까지만… 정말 올해까지만 농사짓고 내년부터는 팔릴 때까지 최소한의 관리만 할거지만 그래도 댓정없이 퍼진 풀에 질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이날 날이 좋아서 일하려고 가니 얼마되지 않아서 하늘에 구름이 끼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가 무겁고 물을 머금은 듯 찹찹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산허리에 구름같은 것이 내려 앉아있어도 비올거란 예고던데 이제 피부에 느껴지는 공기마저도 비올 거라는 걸 감지하게 된 난 뭐냐…? ^^;;; 그래도 해야할 일을 해야하기에 눈에 보이는 가지를 그간 수확했던 것들에 비하면 작아도 먹을 만한 것들을 다 거뒀고 무, 배추 심고 남은 부분에 쪽파를 심었다. 아버지께서 그중에서 .. 2023. 9.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