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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3

<늦은 소식> 생일맞이 하루 지난 일요일. 특별하면서도 특별할 것이 없던 생일. 그냥 자축 아닌 자축이 되었다. 전날 미리 불려서 늦은 저녁에 끓여둔 미역국과 요즘 운스테이에서 나오는 고기버섯 꼬지를 보고 무척하고 싶었지만 다 따라 할 수 없어서 햄이랑 버섯으로 한 꼬지로 구색을 맞췄다. 내가 내 손으로 챙기지 않는다면 누구도 챙겨주지 않는 세상인지라 가족들이 있어도 내가 날 챙기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에 내 손으로 미역국을 끓여 먹은 것이다. 그래도 하루 종일 인스타던 페이스북이던 카톡으로던 생일축하를 받은 것도 없지 않아서 괜찮다.^^ 그래도 생일이기도 하고 그동안 밭 농사일로 며칠 고생하기도 해서 고기를 외치고 외쳐서 오래간만에 먹는 삼겹살! 어머니께서 손님 대접할 때 쓸거라고 만들다 잊어버린 쌈무에 내가 만든 양파 초절임으로 .. 2021. 3. 11.
벌써 권태기가 온 건가?^^::: 지난주 목요일날 생일이었고 내 손으로 해먹는 미역국이지만 그래도 집에 미리 소고기와 미역을 ​준비해두신 부모님 덕에 해먹을 수 있었다. 이 나이될 때까지 시집 안간다고 쫓아내지 않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니까 뭐...!^^ ​그날 그냥 지내기가 그래서 당일 운동 겸 산책으로 나갔을 때 작은 케잌 닮은 녀석을 없는 가운데서도 들고 왔다. 많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몇번째 생일인지는 굳이 각인은 하지 않아도 생일이구나...!하는 정도는 기념할 수 있는 정도는 되니까...!^^ ​ 다음 날 교회 목장 모임에서도 전날 생일이었다고 케익과 함께 축하하고 늦게라도 생일 선물을 챙겨주는 고마운 손길이 있어서 감사했었다. 특히나 문화 상품권 1만원권 2장은 진짜 시기를 맞춰서 잘 와줬다는...! 안그래도 영화도 보고.. 2019. 3. 11.
생일맞이 포스팅 사실 언제부턴가 나이를 기억하기 싫은 만큼 생일이 언제였나…?하며 지내는데 항상 2월 말 3월 초되면 딸만 두명이나 3월에 2주간격으로 낳으셔서 그러신지 옛말에 애기 낳은 엄마는 애기 낳은 날이 가까워지면 몸이 기억하고 아파서 애기 낳은 날을 기억한다는 말이 있어서 그런지 울 어머니께서 물어보신다. "에스더야(본명은 굳이….), 너 생일이 언제지?? 막내는 언제더라?" 기억 못 하실 때도 있지만, 그래도 기억하고 물어보시면 항상 한꺼번에 물어보시는 게 양력으로 3월 초 나를 시작으로 2주 뒤에 동생인 막내를 이어 울 가족 대부분 상반기에 생일이 다 몰려 있다. 특히나 3월은 나랑 막내가 2주간격으로 있다보니 어머니께서 며느리, 사위까지 해서 자녀들, 손녀, 손자들 생일을 챙기신다. 언제부턴가 있던 은근한.. 201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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