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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 여자의 방랑기29

[부산/역사] 부산 수정동 일본식 가옥/문화공간 수정 (구. 정란각) 가족들의 배려로 쉬기 위해 10월 10일, 11일 1박 2일 부산여행하면서 작년에 당일치기로 왔었다가 못 가본 곳들을 가보려고 찾았는데 하필이면 전날이 한글날이었고 쉬는 날이었다보니 자연스럽게 역사관이나 박물관 같은 곳들이 죄다 월요일이었던 한글날에 운영하고 화요일날 거의 다 쉬는 통에 가볼만한 곳이 잘 없었어요. 그렇게 찾던 중에 지금 문화공간 수정이란 이름으로 관리가 되고 예전엔 정란각이란 고급 요릿집이자 요정이운영되었던 부산 수정동 일본식 가옥이 가기 전날까지 지켜봤는데 원래 쉬는 날인 월요일날 쉬고, 가는 날이던 화요일은 운영하기에 그날 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용시간이 짧은 편이긴하지만 보존이 잘된 적산가옥의 일본 건축 양식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건축학적, 사(史)적인 자료이기에 가서 보는.. 2023. 10. 15.
[부산해운대/숙소/리뷰] 부산 메르씨엘 호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부산에 머물 일이 있어서 바다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았지요. 게스트 하우스는 간단한 조식이 제공되었지만 도미토리가 아니면 개인 방을 하려면 5,6만원선에 방을 제외하고 모든 걸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많았고 10만원대 호텔들도 조식이 제공되기는 하지만 조식비를 3만원 전후의 돈을 내야하거나 그게 싫으면 근처 식당을 찾아야하는데 그걸 하는데 번거롭던 차에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부엌이 있는 레디던스형의 호텔이 해운대에 있었네요. 해운대 역에서 몇분 안되는 거리에 있는 메르씨엘 호텔입니다. 해운대 역에서 지하가 이어져 있어서 에스컬레이터로 1층에 올라오면 바로 CU편의점 맞은편에 있는 LECAFE에 프론트가 있어서 체크인을 하면 되고 그때 엘리베이터 이용하고 방안 전기가 .. 2023. 10. 15.
[일상/여행] 부산에 다녀오다 동생이 총대매고 나서주고 제부가 배려하고 아버지의 허락으로 10월 10일, 11일 1박 2일로 휴식기를 가졌다. 1박 2일로 이리저리 수중에 있는 돈으로 숙소와 교통비를 포함해서 해결해야해서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곳을 찾는데 대구는 8월이었나 9월 초 쯤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면서 말로만 듣던 곳들 포함해서 몇군데 다녀왔었고, 경주는 지금 동생네 애들만하던 5, 6살쯤부터 몇십년을 어른들께서 데려가서 많이 보이고 경험하게 하시고 혼자서든 여러명이든 와서 놀다갔기에 내 발이 닿였던 곳들이 반질거릴 지경이다. 경산에 있는 대학친구이자 동기인 애를 만나러 갈까 하기도 했다. 근데 시집가서 애가 둘이자 직장인에 필요성을 느끼고 공부까지 하고 있는 아이라서 혼자서 24시간도 부족할 만큼 시간이 빠듯한 생활하는데 .. 2023. 10. 12.
[대구/당일치기] 빗속에서 걸어다닌 대구 근대문화 골목 방문기 지난 18일 대구에 볼일이 있어서 폭우를 뚫고 달렸다. 아무리 비가 쏟아져도 이렇게 다산다난할 줄은 갈 때는 몰랐다. 이미 1주일 가까이 늦은 방문기라 이미 결과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음을 알고 있지만 이날 볼일 보고는 긴장이 풀렸는지 현실의 삶으로 돌아와 허탈하고 삶의 무게가 갑자기 몰려와 짓누르는 덕에 달달하고 진한 무언가가 당겨서 지하철 역까지 와서는 더는 움직이기 힘들어서 근처 카페로 들어갔다. 그렇게 주문해서 받은 아이스티와 치즈 조각케익을 앞에 두고 먹먹함과 허탈함, 공허함이 몰려와서 힘이 나지 않아서 잠시 멍하게 있었다. 너무 성급하게 기운차리려고 하지 않고 천천히 차고 달달한 아이스 티와 묵직하게 진한 치즈 조각케익을 먹고 마시며 숨돌리며 당장의 사나운 비가 좀 진정이 되기를 기다렸다. 그..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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