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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고 먹고 마시고/마시니까 좋으니? 먹으니까 좋으니?

울산 성남동 <파파쉐프의 덮팝스토리>

by Esther♡ 201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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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이 있어서 오래간만에 소위 서울 사람들은 이해 못 하는 시내라고 불리는 구 시가지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워낙 빅사이즈라 일반옷가게에서 옷을 쉽게 못 구입하니 자주 가는 곳이 있어서 나갔다가 사장님께서 사정이 있어서 몇시간 자리를 비우시고 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점심 때가 되어 근처에 한끼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더랬습니다.

여기 2층에 두어번 간 적이 있는 『칼질이라는 스테이크집으로 가려다가 계단 올라가기가 오늘따라 귀찮고 딱 기분좋게 먹기에는 고기의 무직한 식감과 기름기가 감당하기 힘들 것 같아 망설이는 중에 1층에 마침 좋아하는 고기도 먹고 밥도 먹고 야채도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은 <파파쉐프의 덮팝스토리>로 향했습니다.

 

 

 

바깥에 입간판이 두개가 서있어서 살펴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빠진 메뉴는 가려놓는 센스~!^^

 

 

 

안에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편안한 동네 까페같기도 하고 북까페나 가볍게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맥줏집 같은?? 제가 술을 안 먹음 + 못 먹음이다보니 맥줏집이나 다른 술집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외국의 편안한 술집같고 까페같고 가정식 파는 식당 분위기입니다.

 

 

큰 창에 가득 들어오는 빛도 편안하고 아기자기 꾸며진 모습이 정감있습니다.^^

 

 

제가 들어올 때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이후에도 사람들이 밀려들어왔네요. 그래서 기다리는 끝에 주문한 음료와 기본찬과 장국이 나옵니다.

 

 

이날 유난히 따뜻한 날이었지만 그럼에도 헛헛한 공기 덕에 주리고 헛헛한 속을 따뜻한 장국이 달래주네요.

으례 식당에서 맛보는 우동 장국 같은 국물이에요.

 

 

자 제가 주문한 부채살 스테이크 덮팝 나왔습니다.

적지도, 부담스럽지 않은 양에 한그릇 산듯하게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 제 값 주고 쓴 후기입니다.

여러분의 공감은 곰같은 제게 춤을 추게 하는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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