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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언젠가 별보러 갈 수 있겠지...?

by Esther♡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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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교통 사고 난 이후 일을 쉬는 동안 자기 계발도 하고 두 다리가 아작이 났던 만큼 침상에 있고 실내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먹는 걸로 모든 걸 풀어내는 것이 재발하다 보니 살이 찐 만큼 도로 빼야지 안그러면 평생 직장도, 반려자도, 아이도, 건강도 없을 것처럼 지낼 것같아서 작정하고 빼려고 애써왔는데 두달 만에 달랑 4키로만 빠졌다...! 그동안 쓰고 있던 체중계가 심하면 몇십키로, 적으면 십여키로가 왔다갔다 하니까 정확한 체중을 몰라서 헷갈리던 중에 결국 교체를 하고 다시 재니 달랑 3키로 빠졌더랬다...!ㅜㅜ

그러고 며칠 지나니 +1키로 해서 총 4키로만 빠졌네...!

억울하다~!ㅜㅜ

 

 

그래도 억울하지만, 먹기는 잘 먹어야지...! 일단 혼잔데 배 고프니까 일단 우려둔 멸치 육수에 좋아하는 잔치 국수 대충대충 말아서 후루룩~! 한사발 하고 또 밖으로 산책이란 이름으로 1시간 정도 걸으러 나가야지.^^ 

 

 

그렇게 밖에 나오면 좀 살 것 같다...!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걸으려고 하니 괜히 하기 싫은데 그래도 밖에 나오면 잠시라도 편하고 살 것 같아...^^

낑낑거리면서도 계속 밖에 나가서 걸으러 다니는 내가 기특하다고 아버지께서 LA갈비를 사오셨지만 결국 하라는 양념은 내 몫으로...!ㅠㅠ

 

 

그동안 요리를 해도 2/3은 내가 하고 내가 못 하거나 거부감이 강한 것은 어머니께서 하시는데 고기 양념은 지금 당장 혀깨물어 죽는다고 해도 되려 떼려 잡아서라도 부엌에 끌고 오고 밀어넣어서 부엌일을 하게 하거나 조리하게 하시는 덕에 어깨 넘어로 보고 듣고 하던 가락이 있어서 모르지 않는데 아버지께서 계속 어머니께 "당신이 가봐야하지 않나? 당신이 고기 양념하지...! 쟤가 할 줄 아나?"하면서 불안해하시고 물을 땐 못 들으셔서 반응도 없으시던 엄마의 뒷북으로 결국 빵 터져서 이미 배 갈아 넣었다고 물을 때는 못 들은 척하시다가 왜 뒷북이시냐고 그동안 제가 한 제육볶음이며 다른 양념고기들은 다 뭐냐고 버럭질하고는 씩씩거리면서 하다가 결국... 집중하지 못해서 약간 짭게 되었다는...!

이럴 줄 알았다...! 짭다고 하실 거면 왜 그렇게 사람 속을 휘저어서 딱지 뒤집듯 뒤집어 놓으셨는지...!ㅠㅠ

 

 

언제부턴가 계속 별이 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계속 드네...!^^...

누가 내 이름에 있는 성이 별이나 이룸을 말하는 그거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그렇지도 않고 그래서 그런가? 성경 속 인물 중에 몇명 안되는 여성들이 있는데 왕비가 된 Esther란 인물이 있고 그 이름이  페르시아 어로 '별’, ‘소녀’란 뜻으로 히브리어로는 하닷사에 해당하는데 해외 봉사활동 갔다가 현지에서 봉사하시는 분께서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명을 발음하기 힘들어한다고 외국이름을 한개씩 지으라고 하시길래 스펠링도 쓰기 쉽고 발음하기도 쉽고 별이란 뜻도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할 정도로 별이 참 좋았다.

내가 사는 울산 외곽에 읍면만 나가도 저녁에 별이 좀 보이고 어릴 때 살던 당시 면 소재지에도 밤마다 별을 보던 기억이 있어서 별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고민이 있을 때마다 별이 보고 싶어지는데 요즘 심적으로 답답하고 고민이 많았나 보다...! 별 보러 가고 싶어지는 것이 간절한 건 왜일지...!

ㅎㅎ 어디선가 갑자기 박보검의 "별 보러 가지 않을래"가 들리는 것 같지...?^^;;;

언젠가 별 보며 릴렉스하며 쉼을 누릴 수 있겠지...? 그땐 혼자가 아닌 둘이길...!^^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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