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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비도 오고 우울하기도 해서...!ㅠㅠ

by Esther♡ 2019.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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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종일 지루하게 비가 내리더니 결국 내가 사는 지역까지 태풍이 올라왔나보다...!

10시가 지난 지금 집의 모든 창문과 문을 다 닫은 상태에서 비가 흐르는 것이 보일 정도로 비가 들이치고 천둥, 번개가 수시로 치니 죄지은 사람마냥 깜짝 깜짝 놀라게 된다...! 

 

 

이눔의 태풍... 세력이 약해지거나 진로가 바뀔 것 같다고 해서 정말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했더니 중국으로 가는 듯 하더니 왜 한국으로 꺽냐구~!!ㅠㅠ

아우, 싫으다~!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 지루하게 내리더니 저녁상을 물리고 나니까 저렇게 해당 부처와 관계기관에서 열심히 몇시간 간격으로 안전 관련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얼마나 쏟아졌으면 도로가 침수되기까지 하는지...! 지금 이와중에도 비가 열심히 온다...! 천둥 번개는 또 왜 치니...?ㅜㅜ 나 진짜 무섭다궁~!ㅜㅜ

 

 

 

비가 쏟아지고 천둥, 번개가 치는 통에(어지간해서 천둥번개를 보기 쉽지 않아서요ㅜㅜ) 은근 새가슴인 전 겁을 먹어서 바들바들 떨면서 최근 해외 펜팔 사이트에서 알게된 일본인 친구에게 잠시 칭얼거리니 와중에 혼자사는 직장인인 친구의 식사를 걱정하는 팔불출, 오지랖이 발동되어서 식사는 했냐고 혼자서 한 건 아니냐고 챙기는...!

오지랖도 왕 오지랖인데 그런 와중에 괜찮냐며 안위를 신경쓰고 저렇게 오늘 자신이 먹은 저녁메뉴를 보내주는 멋진 친구...!^^(나에게 잘해주면 예쁘고 잘생긴 친구...!ㅎㅎㅎ)

 

한참을 천둥 번개로 새가슴인 것을 티내는 것마냥 예민해져서 진정되길 기다렸더니 한참 이야기하던 친구도 이제 잠들었는지 조용하고 지금은 천둥 번개가 안치는 고로 슬슬 잠자리에 들어야 겠다...!^^

언제 또 천둥 번개로 잠 못들지 모르니...!ㅜㅜ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곰팅이 같아도 감수성 풍부하고 여린

제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가시기 전에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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