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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저리 주저리

멀리 보지 못 하는 일본 아베총리의 자살골 같은 바보짓하는 정치/외교를 보며 다소 속상하네...!

by Esther♡ 2019.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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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본에 관심이 많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역사적인 부분도 있고 그 안에 개인적인 부분에 학습적인 것이 더해져서 증오와 미움이 큰 만큼 잘못하는 일본의 권력자, 위정자들을 향해 불이익을 감수하고 협박을 받더라도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하고 지적하며 직면하도록 촉구하는 행동하는 일본인들도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일제시대에서도 그렇게 애쓰다가 사회적인 지위와 경제적인 면을 박탈당하고 자기 동족들에게 밟히고 구타당하고 모욕당하는 것을 넘어 형무소에 갇혀 고문까지 당하던 일본인들도 있었음을 알기에 그 점을 감사하고 호의적인 입장이이기도 하다.

그래서 일본이 미우면서도 마냥 밉기만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냥 호의적이고 좋은 마음이라고 그렇게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뭔가 가시 방석에 앉아 맛난 음식들을 한상 받은 마음이다

 

요즘 뉴스를 보면 일본의 자살골 같은 정치와 외교 등에 시끌시끌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지난 628일부터 29일까지 122019G20 회담이 일본 오사카에서 있었다.

그리고 난 일본의 언론들의 반응도 궁금했지만, 아베총리가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했었다.

 

근데 아베총리는 무슨 생각인지 의례적으로 있었던 한일 회담은 계획하지 않았고 공정무역을 내세우고는 WTO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한국에 비중있는 수출품인 반도체관련 재료 3종(플루오린 폴리이미드(PI), 에칭 가스(고순도 플루오린화수소)와 디스플레이 감광액)의 제한하는 제재방침으로 경제 보복이 단행되었다. 그것이 7월 4일 0시에 시작되니까 지금 7월 3일 밤 11시니 얼마 남지 않았네...!

 

그 덕분에 한국 정부는 말이라도 WTO에 재소하겠다고 나섰고, 일본이 어떤 반응인진 몰라도 한국 내에선 온건파와 급진파로 나뉘어서 시끌거리는 것이 없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분야별 일본 기업 목록이 돌면서 불매운동일본 방문(ex. 여행) 자제를 하자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걸 보는 내내 '혹시나 전에 후쿠시마 원전 주변 농수산물 수입관련해서 WTO인가 그거 재판에서 패소해서 일본이 심술부린다고 일부러 복수한다고 그러는 거 아냐...?'하는 생각이 자꾸 머리속을 맴돌면서 많이 답답함을 느낀다.(일본 너네 혹시 WTO에 후쿠시마 및 근방 농수산물수입 관련 재소했다가 패한 걸 복수하는거니??)

 

답답한 마음에 포털사이트에 접속하면 검색창 밑에 관련검색어가 한두개 뜨고 뭐지?싶어서 클릭하게 되고 주루룩 관련 검색어를 보게 된다.

 

 

 

 

 

 

 

 

덕분에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국적의 연예인들을 퇴출하자는 말들이 불같이 일어나고, 엉뚱하게 요즘 빛을 보기 시작한 배우 이시언이 단순히 개인적으로 지인의 초대로 지인을 만나기 위해 일본에 다녀온 것을 개인 SNS에 올렸다가 시기 적절치 않았다는 모진 질타에 관련 게시물이 결국 삭제되기도 했다.

사실 이시언이 못매맞은 기사로 접하면서 그저 일이나 사정이 있고 이미 그 전에 계획된 일이라서 갑자기 조치하지 못 하는 사정에 방문했던 것일텐데 무슨 죄라고... 개인 SNS에 개제하는 것은 자기 재량이지만 순간의 판단이나 생각이 조금 짧았다면 짧았던 것 뿐인데...! 하는 생각에 안쓰럽기도 했었다.

 

그 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역사의 암흑기를 시점으로 본격적으로 한-일간 결혼하는 수가 많이 늘었고 역사의 암흑기에 한반도에 사는 한민족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혹은 유학으로, 그 외 여러 이유들로 만주로, 서방국가로, 일본으로 흩어졌던 관계로 일본에 건너가 살다가 해방 전후로 한반도로 돌아온 사람들도 있지만 배삯을 구하지 못 했거나 여러 이유로 그 곳에서 자리를 잡고 살면서 모두라고 할 수 없지만 아베총리와 같은  일본인들의 배타적이고 적대적인 모습에 더 없이 힘들고 어려웠을 거라 짐작된다.

2001년에 개봉한 한일 합작 영화인 『GO』란 영화를 보면 어느 정도 참고할 수 있으리라....!

 

사실 30대인 내가 마흔둥이라 부모님께서 연세가 많으시다.

1940년대 초중반에 태어나신 부모님이신 관계로 그 시대에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 해방 이후에 한국으로 돌아오신 외할아버지께서 6년만에 골병으로 돌아가셨을 정도로 일본에 건너가서 생고생(=극도의 개고생)하시면서 그래도 한반도에 사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모 할머니 가족들도 불렀다가 함께 나오지 못 하고 이모 할머니네는 일본에 주저 앉으셔서 어머니의 이종사촌들이 일본에 생활하시는 걸 알고 있는 입장에서 거기서 얼마나 수고하며 사셨을지 모르는 건 아니니까...!ㅜㅜ

 

그리고 본인들이 한국을 버리고 가서 사는 것이 아닌 타의반 자의반으로 국제 결혼이나 해외취업이나 유학으로 일본에 건너가서 살고 있는 한국인들도 있는데 그들의 안위와 입장도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한일 관계가 이럴 때마다 그 분들도 맘은 그닥 안편할 거 아냐...?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산다고 해서 이완용이나 고젠카(한국명 오선화), 켄트 길버트와 같이 돌맞아 죽여도 시원치 않은 위인들도 아니지 않느냐...?

역사의 암흑기에도 좋은 감정을 생기고 보니 일본인이고 한국(조선)인이고 그렇지 않겠냐?

 

그만큼 한국에 일이든, 학업이든, 연예활동이든 여러 이유로 한국에 와서 생활하는 일본인들도 자신들의 나라인 일본에서 저렇게 바보짓할 때마다 맘이 그닥 편하지는 않을 것 같지 않나...! 거기다가 "너네 나라로 돌아가~!!!!!! 꺼져!"하는 격한 반응까지 더해지면...!

 

물론 일본에도 뭐같은 극우같은 것들도 있지만, 대체로 바보짓하는 아베총리를 보고 "저 븅~신~~!"하는 일본인들도 많다는 걸 알고 있고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일본관련 카페에서 전해주는 분위기도 그렇고 블로그로 알게 된 한국인들에게 안위와 분위기를 물어보곤 하는데 뭐 시비걸거나 꽈배기처럼 구는 사람들도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닥 예민하게 반응할 정도는 아니고 다들 주위에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감사해하며 산다고, 이 질문에 대한 적절한 비유로 '한국에서 에스터님 주위에 일베가 많으신가요?'라고 묻는 것이라고 하면 이해하실까요?"하는데 그럴 것 같다.

 

부디 뭐라도 꼬투리라도 잡기 위해 밑밥깔기 위해 시비거는 일본 정부를 보면 상대방(한국이나 파키스탄 등의 상대국이나 해당국의 국민들)도 타격을 입겠지만, 결국 제일 손해보고 피해보는 건 상대방이 아닌 일본 정부 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들이 직접적으로 타격입고  손해보는 거니까...!

 

제발... 일본에 제대로 된 역사를 향한 직면과 함께 사과도 요구하는 바이지만, 그건 두고두고 그 역사적인 사실을 외면하는 존재들을 차근차근 쯔려밟으면서 처리할 문제고 지금의 문제들을 원활히 해결하고 쓸떼없이 시비걸기 위한 꼬투리 잡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우...! 제발...!!

부디 순전하게 잘 해결하자...!!

무거운 주제로 무거운 분위기에 내 생각을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써내려간다고 밤 12시 넘어서 하루가 지났네...!^^;; 시간이 많이 늦었다...!^^;;

이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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