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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로 잔득 열받는다고 나갔다가 마트에서 콘칲을 좋아하다 보니 신제품같기도 해서 무작정 집어와 보니 무진장 매운 할라피뇨와 몸서리치게 코 뚫리게 하는 와사비가 첨가된…!!!
오, 하나님…! 살려주세요.ㅜㅜ
뜯어보니 다행히(?) 평소에 알던 콘칲의 모양과 색이다. 중간중간 마늘빵같은 비주얼은 있다만은…!
하지만 와사비의 알싸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큰일이다…! 코가 뻥~ 뚫리는 거 아냐…?^^;;
처음 얼마는 할라피뇨의 향미도, 와사비의 향미도 별로 없다가 은연중에 훅~~~!!! 풍기는 와사비의 진하고 강한 향미에 비염으로 고생이던 코가 뻥~~~!!!!!ㅋㅋㅋ
그래도 너무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하지만 아쉬운 건 와사비의 맛은 미묘하게 나오고 향도 복불복이 있지만 그래도 잘 느낄 수 있지만, 할라피뇨의 향미는 와사비에 뭍힌 것인지 전혀 느낄수가 없었다.
맥주 좋아하면 곁들이기 좋으련만, 그럼에도 한번씩 술을 확~ 깰 수 있을 와사비의 공격(?)이 재미질 수 있을 것 같다.^^
※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곰팅이 같이 우직하지만 여리디 여린 제가
춤을 추게 할 만큼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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